#declangalbraith

한 때 푹 빠져서 매일 들었던 그의 목소리. 가히 천상의 목소리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그의 어릴 적 목소리는 최고였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북미엔 Justin bieber가 소녀들의 우상이었고, declan은 유럽 소녀들의 우상이었지요. 워낙 미성을 좋아하는지라 처음 tell me why를 들었을 때 상당히 충격을 받았었네요.

<Declan galbraith, 천상의 목소리로 부른 An angel>

저스틴비버는 악동 이미지를 굳혔지만, 지금도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declan의 인기는 사실상 끝이 났습니다. 변성기가 올 때도 여전히 음악을 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는 어릴적 엄청난 인기를 손에서 내려놔야 했네요. 너무 안타까운 ㅠ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의 곡 중 An angel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단지 고음이 가능한 미성이어서가 아니라, 아름다운 음악을 어떻게 더 아름답게 부르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은데요. 91년생인 어느새 2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외모가 너무 아저씨틱하게 변해버려서 더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아예 활동을 안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미성은 이제 불가능하지만, 자신의 음악 색깔을 찾아 계속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을 소소하게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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