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청춘

누구에게나 아픈 상처가 있고, 견디기 힘든 삶의 흔적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중에서도 아마 가장 쓰라린 건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배우 박보검 씨를 좋아해 가끔 이런저런 영상을 찾아보기도 하는데, 꽃보다 청춘에서 인터뷰한 내용이 너무 짠~하고 가슴이 아파 블로그에 글도 남겨봅니다. 

저도 어릴 적 엄마 없이 자랐기에 그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초등학교 때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보니.. 저도 자연스레 눈물이 나더군요. 제가 어릴 땐 밖에 나가면 동네 친구들, 형들이 엄마 없다고 놀려서 참 힘들었는데... 그래도, 박보검 씨처럼 저도 바르게 잘 자랐네요.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청년 박보검. 그래서 그 눈물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잘 자라줬고, 멋지게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어디선가 지켜보실 것 같네요. 변함없이 따뜻하고 예의바른 그 모습이 언제까지나 계속 가길 바라봅니다. 이 멋진 배우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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