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연예인들 중 저는 유재석 씨를 가장 좋아합니다. 재석이형이라고 부르면서 친하게 지내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지요. 물론 덕질을 할 정도로 팬활동을 하는 건 아닙니다. 살면서 그래 본 적은 없거든요. 그저 괜찮은 스타를 보면 기분이 좋은 정도~~~ 오늘은 1972년에 태어난 남자 연예인들을 살펴봤습니다. 

<1972년생 남자 연예인들 모음, 생일까지>


1. 유재석 8월 14일

저랑 생일이 하루 차이. 국민 MC로 자리 잡은 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다는데, 이 사람은 정말 없나 봅니다. 그 흔한 구설수 하나 나오는 게 없으니 말이죠. 멋진 인성으로 언제까지나 우리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물해 주시길...


2. 윤정수 2월 8일

엄청난 장딴지의 소유자. 이 형 개그는 은근 재미있습니다. 가끔은 배꼽이 빠질 정도로 넉살을 잘 부려서 부담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지요. 앞으로 더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3. 김주혁 8월 24일

안타까운 소식. 갑작스런 그의 죽음은 내 마음을 너무나도 아프게 했습니다. 함께 시대를 살아왔던 이 하늘 아래 한 명의 사람으로서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네요. 마침 어제 예전 1박 2일을 봤기에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김명민 10월 8일

개인적으로 손에 꼽는 연기파 배우.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박신양 씨와 더불어 최고인 것 같네요. 불멸의 이순신 때부터 팬이었습니다. 베토벤 바이러스 드라마도 정말 좋아했네요.


5. 박진영 1월 13일

이 형은 정말이지 못 말리는 형입니다. 어릴 땐 꽤 싫어하기도 했는데, 나이를 먹어갈수록 멋지다는 생각이 더 듭니다.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정말 멋진 연예인이라 할 수 있겠네요. 


6. 김성주 10월 10일

워낙 말빨이 좋으신 분. 축구 해설위원 할 때 말하는 거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지요. 아이들과 함께 TV에 나왔을 때도 아이들이 귀여워 좋았고.... 활약상 하나만큼은 대단한 분입니다. 


7. 서태지 2월 21일

태지형은 정말 대단했던 분이었는데.... 지금은 그의 팬이라 어디 가서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rock 음악을 워낙 좋아했기에 그의 음반은 모두 가지고 있네요. 음악만큼은 지금도 사랑합니다. 


8. 김민종 3월 23일

동안 비주얼. 멋진 남자. 어릴 때부터 많은 것을 가진 이 연예인이 참 부러웠습니다. 게다가 젠틀함까지 갖춘 멋진 남자지요. 


9. 이윤석 2월 14일

서경석 씨도 72년생인데, 이 둘은 서울대 동기로 함께 데뷔했었죠. 예전 회사 다닐 때 연말 행사 때 오셔서 사회도 봐주시곤 했는데.... ㅎㅎ


10. 이휘재 12월 29일

몇몇 일화를 통해 꽤나 멋진 분이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엄청 날라리 스타일에 사고뭉치일 것 같았는데, 마음이 엄청 따뜻한 분이라는 것! 의리 있는 남자라는 것!!! 오랫동안 멋지게 활동해주시길...


더 많은 분들이 있긴 하지만, 제가 그래도 좋아하는 10명의 연예인을 손꼽아봤습니다. 

술을 안마시면 모를까... 마시게 되면 취하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술버릇이나 주사가 다양한 만큼 연예인들도 그런 것 같습니다. 사고 치는 거 아닌 이상 귀엽기도 하고, 때론 멋있기도 하고, 의외로 허당 모습이 좋기도 하고, 그래서 더 인간적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연예인 스타들의 술버릇>

1. 하정우

굉장히 독특한 술버릇인데요. 사람을 물어뜯는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도 이런 사람 하나 있었으니, 완전 하정우 씨만의 개성은 아니네요. ㅎㅎ 친한 사람에게만 하는 애정의 표시하고 하는데, 제가 기사로 본 바로는 공효진 씨나 김혜수 씨가 물린 적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지상렬 씨의 자기 배에 침 뱉는 것 보다는 덜 독특한 느낌!!

2. 김태희

무결점이라고 불릴 만큼... 속내가 많이 알려지지도 않은 대표적인 연예인입니다. 그녀는 술에 취하면 자신의 술자리가 아닌 곳에서 웃고 떠들기도 한답니다. 혹, 그게 제가 있는 테이블이라면 ...!!! 암튼, 너무 인간적인 모습이라... 친근한 느낌이 드는 버릇이네요.

3. 박진영

정말 화제의 인물 중 대표급이 아닌가 싶은 JYP. 그는 춤꾼답게 술 취하면 밤새 춤 추는 걸로 유명하지요. 이제 나이도 들어가는데, 체력 관리하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의 열정만큼은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네요.

4. 송중기

술 취하면 우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저도 어릴 땐 그랬지요. ㅋ 송중기 씨... 막 대성통곡도 하고 그런다네요. 옆에 있다간 같이 울지도... ㅠㅠ

5. 닉쿤

특히 아이돌 중에 이런 버릇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참 귀엽게 취합니다. 취하면 스킨쉽도 잘하고, 뽀뽀를 그렇게 한다는... 뼛속까지 아이돌임을 인지하고 있는 걸까요? 이렇게 귀여운 술버릇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6. 송승헌

가장 평범한 술버릇. 그냥 자 버리는!!! 어찌 보면 가장 인간적이기도 하고, 가장 안전하기도 하네요. 아....근데 집에 안 가고 다른 데서 자면 곤란합니다. ㅠ 겨울엔 입 돌아가요.

7. 보아

보아 님도 아주 평범한 술버릇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한 반복. 했던 이야기 또하는!!! 제 친구들 중에서도 정말 많지요. 

8. 이적

좀 야한 버릇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이적 씨는 옷 벗는 버릇이 있다고 하니... 술 취하기 전에 집에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이 이렇게 생뚱맞은 술버릇 있는 게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다양한 술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보다 보면 정말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도 사람이니 우리랑 다 비슷하겠지요.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자신만의 삶의 공간'이 부족한 그들이 때론 안타까울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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