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에서 이색대회가 열렸습니다. 생활용품을 불편하게 디자인하는 대회였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불편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제품 BEST8을 골라봤습니다. 아이디어들이 정말 독특하네요. ^^

<일본 이색대회, 생활용품 불편하게 디자인하기 BEST8>

물론 이 제품들은 절대로 상품화될 수 없는 것들입니다. 한마디로 이색대회 용도로 끝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물해 주었으니 독특한 아이디어만큼이나 제 역학을 잘 해낸 것 같습니다. 

1. 포크

찍는 부분과 잡는 부분이 고정되지 않은 쇠사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거 보고 완전 웃었네요. 절대로 음식을 먹을 수 없는 포크라고나 할까요?


2. 포크

다시 포크입니다. 이 뭉툭한 포크는 보는 것만으로도 답답함을 연상시킵니다. 식탁 위에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그런 포크네요.


3. 양념통

위/아래로 구분되어 있는 이 모래시계형 양념통은 가운데가 너무 홀쭉해서 아무리 털어도 양념이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후추가 담겨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절로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4. 산타모자

생활용품 불편하게 디자인하기 대회에서 유독 눈에 띄었을 것 같습니다. 일본 이색대회인데, 아무래도 붉은 색감이 눈에 띌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커다란 쇠구슬이 달려 있는 산타모자를 쓰고 다닌다면 제법 볼만 하겠는데요?


5. 의자

이 불편하고도 요상하게 생긴 의자를 보세요.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6. 장화

발 끝부분이 뚤려 있는 이 장화는 심플한 제작으로 엄청나게 큰 생활용품의 불편함을 보여주었습니다. 


7. 컵

이게 정확하게 컵인지는 모르겠으나, 짤막하면서도 두 곳의 손잡이를 한곳에 몰아넣음으로써 엄청난 불편함을 야기합니다. 


8. 물뿌리개

이건 뭐 거의 기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걸로 물 뿌리는 게 가능하기나 할까요? ^^


일본 이색대회, 생활용품 불편하게 디자인하기에서 선보인 베스트8가지 작품이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