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영상

이 영상을 보다가 기어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대단히 특별할 것 없는 익숙한 영상 스타일인데도 말이죠. 댓글을 보면서 또 눈물을 흘립니다. 많은 사람들의 고백들을 보며... 그리고, 어리석은 이들의 댓글을 보며 한숨을 내쉽니다. 삐딱한 시선, 삐딱한 마음, 그리고 삐딱한 말들...나도 그랬었기에;;;

<눈물나게 만드는 영상, 부모에게 잘해야 하는 이유>

마크매로

마크메로는 프로레슬링 선수였습니다. 약물 중독으로 세 번의 사망위기를 넘기기도 했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못된 짓만 골라 했지요. 하지만, 늘 자신을 믿어주던, 세상에 유일한 자신의 어머니. 그와 어머니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고, 그는 왜 삶이 바꼈는지 알려주는 영상입니다. 

가족은 오랜 시간 함께하게 되는 삶의 동반자이자, 나의 유전자를 나눈 멀리하기 힘든 존재이지요. 그만큼 좋지 않은 모습도 많이 보게 되고, 많이 싸우게 되기도 합니다. 


부모가 먼저 생을 마감하면 자식들은 모두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 함께했던 시간들 중에 나의 못난 모습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겠지요. 지금 당장 어머니, 아버지에게 무얼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영상입니다. 구구절절이 내 경험을 쓰기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영상만 간단히 소개합니다.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곤 합니다. 그런 존재가 엄마가 아닐까요? 세상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 세상 누구보다 희생하는 사람. 당신 자신보다 자식들이 더 중요한 사람.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그리고 눈물 나는 영상 세 편을 준비해봤습니다. 

1. 엄마의 수업

LG U+에서 만들어 제공한 이 영상은 다문화가족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대부분의 우리들과는 다른 환경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기에 남 이야기 같지만, 영상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입니다. 잔잔한 감동이 밀려드는 이 영상을 보며 나도 모르게 눈시울을 붉혔네요.

2. 엄마의 밥상

해외에서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 내 나라가 그립고, 내 가족이 그리운 시간이 얼마나 많을까요? AIA생명에서 마련한 이 이벤트 영상을 보다가 결국 눈물을 흘렸네요. 엄마가 차려준 밥상. 깜짝 이벤트. 고생으로 가득한 현실이 잠깐동안 녹아내릴 것만 같습니다. 

3. 엄마의 문자

참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여전히 아픈 사고로 기억되고 있는 대구 지하철 참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가족들은 지금도 괴로워하고 있겠지요. 사고 때문에 끝끝내 손에 들고 있던 선물을 전달하지 못한 엄마의 마지막 문자. 너무 슬퍼서 영상을 보다가 화장실로 달려갔네요. ㅠㅠ

잘해드려도 나중에 후회할 항목이 바로 '효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랑하는 엄마한테 투정만 부리지 말고, 좀 더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대해드려야겠네요.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좌절의 늪에서 허덕일 때!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그래도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다시 일어나야지요. 동기부여 영상은 그런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해주고, 잃었던 용기를 다시 찾게 해주지요. 다음 세 가지 영상으로 힘을 얻어 다시 한번 달려보시기 바랍니다. 

<삶에 용기를 주는 동기부여 영상모음>

1. 마틴 루터 킹의 "I have a dream" 연설문은 최고의 동기부여 영상입니다. 레스 브라운의 It's not over until I win 강연 중의 일부도 함께 나옵니다. 

Go get what you live for (당신 삶의 이유인 일을 하십시오.)

What do you really want?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위의 두 가지 문구가 참 인상적입니다. 

2. 한국판 동기부여 영상.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 한국인이라면 더더욱 와 닿을 그런 장면들이 모여 있습니다. 가슴을 자극하고, 내 안의 열정에 불을 붙여주는 그런 영상입니다. 이거 보고 울지 마세요. ^^

3. 간절함. 우리는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 하지만, 진정으로...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가? 에 대한 답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영상입니다. 

때론 지치고 힘들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사람만이 무언가를 이룰 수 있고, 얻을 수 있습니다. 위의 세 가지 영상들이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11살의 나이로 가족을 책임져야만 했던 한 소년. 방글라데시코림은 이제 가족의 품에서 어리광부리며 한창 공부를 해야 할 나이에 일을 합니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고, 아픈 동생을 치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부족... ㅠㅠ

<11살 코림, 동생에 대한 사랑에 눈물이 납니다>

심장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어린 동생은 심장이 좋지 않아 약을 먹고 있습니다. 얼마 안 되는 벌이로는 약조차 제때 먹일 수 없습니다. 이제 11살 난 아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고 하는 말에 눈물이 납니다. 

날아라희망아 148호로 선정되어 코림에겐 기회가 생겼습니다. 덕분에 동생은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코림은 다시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겠다는 말에 다시 한번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짧은 영상들이지만,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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