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김성규 정체

2020. 5. 3. 17:13

넷플릭스 킹덤 김성규 정체에 대해서 보는 내내 궁금증이 생깁니다. 스토리의 이어짐이 그런 생각을 들게 하더군요. 수많은 떡밥들이 뿌려지는 데 그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정보 자체가 스포가 될 수도 있어요. 이 드라마를 통해 가장 빛나는 배우 중 한 명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킹덤 김성규 정체>


이 멋진 배우는 어디서 왔을까? 관심이 생기니 당연히 찾아보게 됩니다. 게다가 얼굴이 꽤나 익숙해요. 검색해보니 악인전, 탐정: 리턴즈, 범죄도시 등의 영화에 최근 출연했더군요. 범죄도시는 여러 번 봤기 때문에 영화 장면을 찾아보니 바로 탄성이 나옵니다.

 


그래서일까요?


악역을 최근에 봐서 그런지, 어쩐지 악한 역할이 아닐까 의심을 해봅니다. 실제로 내부 배신자가 극중 영신(김성규)이 아닐까 생각도 많이 했고요. 세자(주지훈) 일행이 상주로 갈 때 그곳이 고향이라며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할 때도 꽤나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안현대감의 아들은 아닐까? 라는 이상한 생각도 해봤고, 함께 드라마를 본 막내 동생은 ‘상주 곶감’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습니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그는 ‘의인’입니다. 다만 사연이 있지요. 시즌2에서 김성규 정체가 밝혀지면서 떡밥이 회수됩니다. ‘수망촌’이라고 나옵니다. 이곳은 병자들을 모아놓은 곳인데, 그 옛날 나병환자들이 모여 있는 곳 같았습니다. 그곳에 영신의 동생이 있었지요. 


왜군과 전쟁 도중 좀비를 이용해서 왜적을 물리치려는 계획을 조학주 대감이 세우는데, 처음엔 반대했지만 결국 안현대감도 찬성했습니다. 그 재물로 선택된 사람들이 수망촌 병자들이었습니다. 그 속에 김성규(영신)의 동생도 있었습니다. 그는 동생의 복수를 위해 칼날을 갈았고, 시즌2에서 그 모든 게 밝혀지고, 실제로 원수들은 다 죽게 됩니다.

 


사실 중간중간 세자의 인덕에 마음이 동~하는 장면이 나오긴 합니다. 하지만, 그의 표정 연기와 행동을 볼 때 그 뒤에 무엇이 있을지 늘 궁금했었지요. 호위무자가 결국 바보 같은 짓을 한 게 밝혀져서 안타까웠지만, 영신의 가슴 아픈 사연 또한 엄청 짠~했습니다. 그로 인한 진선규의 마지막 죽음이 너무 슬프기도 했고요. 그 3년 전 선택을 후회하며 매일 수망촌 병자들의 넋을 기린 안현대감의 마음도 짠~했네요. 


그렇게 그는 완벽히 세자 일행이 되어버립니다. 시즌3에도 함께 가게지요. 개인적으로 이번 킹덤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배우입니다. 시즌3에서는 너무 전지현에 집중될 것 같기도 하지만, 또 새로운 멋진 배우가 발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참고 글]

- 기생충 최우식 키스, 쇼파씬 

- 기대되는 배우 김다미 나이, 키, 학교 정보 등

- 매력 넘치는 배우 백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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