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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송계에서 가장 고령자로 활동 중이신 송해 선생님의 부인 석옥이 여사님이 별세했습니다. 결혼한 지 60년이 넘은 이 부부를 갈라놓은 슬픈 이별을 보고 있으니 괜히 가슴이 찡해집니다.

<송해 부인 석옥이 여사 별세,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

<이미지 출처. KBS>

송해 부인 석옥이 여사는 감기 때문에 남편 송해 선생님과 함께 입원을 했습니다. 송해 선생님은 쾌유하여 퇴원하셨지만, 부인 석옥이 여사는 급성 폐렴, 패혈증으로 병세가 악화되어 결국 별세하게 되었네요.

송해 선생님은 이 슬픈 이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잘 풀어내고 있으며, 이 슬픔을 아름다운 이별로 승화시키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더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이건 63년 만에 결혼식을 치룬 지난 2015년에도 이야기하셨던 부분이지요. 북에서 내려와 연고지조차 없는 이 땅에서 부인 석옥이 여사는 송해 선생님께 큰 힘이 되셨다고 합니다. 

누구나 가야 할 길이라고 하시며 슬픔을 삼키고 있는 송해 선생님의 아름다운 이별에 저는 눈물이 나네요. 자신과 아내를 사랑해준 국민들에게 더 나은 행복을 선물해주기 위해 송해 선생님은 슬픔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 곧 다시 방송에 최선을 다하신다고 합니다. 

90이 넘은 노장. 그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에 대해 마음속으로 위로를 해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연히 접한 콘텐츠에서 뜻밖의 인물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인물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때, 그래서,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는 마음이,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생길 때...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늘 그 사람은 정상에 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직은 풋풋한 모습이지만, 기대되는 모델 남윤수. 그가 그리될 것 같습니다. 

<기대되는 모델 남윤수>

<모든 이미지 출처. 에이전시 가르텐>

생년월일 : 1997년 7월 14일

소속사 : 에이젼시 가르텐

키 : 186cm

몸무게 : 64kg

모델이기에 기럭지가 상당히 깁니다. 97년생이라 아직은 어리기도 하기에 풋풋한 모습이 참 귀엽기도 하고, 순수해 보이기도 합니다. 모델 남윤수의 모습을 보다 보니 남주혁씨가 생각나더군요. 그러고 보니 둘 다 남씨!! ㅋ

너무나도 기대되는 모델 남윤수는 2014년 10대 때 데뷔했습니다. 외모부터 표정 연기까지 그의 카멜레온 같은 모습 덕분에 수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델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요. 

그간 활동했던 것 중 모델이 아닌 뮤직비디오 배우로서의 활동도 많이 했는데요. 남윤수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14년 홍재목 '당신이 그대가'

- 2015년 브라더수 '점 (Feat. Lovely)'

- 2015년 루시드 폴 '아직, 있다.'

- 2016년 윤종신 'Old School'

- 2016년 이진아 '배불러'

- 2016년 토마스 쿡 '그래 안녕'

- 2017년 CHEEZE 'Be There'

- 2017년 이진아 "RANDOM'

또한, 드라마에도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다 하니... 어쩌면 이미 폭풍성장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마치 원석을 발견한 듯한 느낌이었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마음에 담아두고 있더군요. 

남윤수 군의 멋진 미래를 응원해봅니다. 멋진 연예인이 되시길... ^^

영화 '아가씨'를 통해 이름을 많이 알린 여배우 김태리 씨. 그녀는 이 영화를 통해 다양한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이번엔 영화 '1987'에 연희 역할로 등장했는데요. 깜짝 등장하는 강동원 씨와 함께 합을 맞추기도 했고, 시나리오 흐름 상 아주 중요한 하나의 역할을 해내기도 합니다. 

<영화 1987 연희역 김태리 연기>

<모든 이미지 출처. 네이버영화>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서 이 시대에 과연 이런 외모가 가능했을까? 싶을 정도네요. 그녀는 영화의 흐름에서 줄곧 냉정한 자기만의 기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태도는 충분히 납득이 갈 만 했는데요. 더 아프기 싫어서, 희망이 보이지 않아서, 앞으로 치고 나가는 게 두려웠을 뿐이니까요.  

이미 당해왔던 일들 때문에 더 약해진 연희는 스스로를 약하다 인정하고, 자신의 주어진 삶에 충실합니다. 

배우 김태리 씨는 이런 연희의 입장을 잘 대변했고, 잘 소화해내었습니다. 격한 감정이 몰려올 때의 그녀의 연기와 눈물은 관객들의 가슴을 후벼팠고, 끝내 그녀의 나섬은 후련함과 동시에 그녀를 응원하게끔 만들었습니다. 

아직 많은 작품을 하지 않은 김태리 씨. 그럼에도 불구하고 1987에서 연희 역할을 너무 잘 해내었던 것 같습니다. 연기력이 뛰어난 수많은 배우들이 등장하는 영화인 만큼 부담도 컸을 텐데 말이죠. 어쩌면 많은 선배들이 잘 챙겨줘서 한층 발전된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을는지도 모릅니다. 

정말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김태리 씨의 다양한 연기들을 좋은 작품에서 계속 만나보길 희망해봅니다. ^^

신과함께 영화를 보면서 김향기라는 여배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처음엔 별생각 없이 고아성 배우를 떠올렸는데, 알고 보니 완전 다른 인물이었네요. 제가 눈이 썩었나 봅니다. 점점 사람 구분을 하지 못하는... ㅠㅠ 아무튼 김향기씨에 대해서 이래저래 살펴보았습니다. 

<신과함께 김향기 연기, 지난 활동 모음>

<모든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1. 데뷔

배우 김향기 씨는 어릴 때 유아 잡지 모델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CF에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파리바게뜨, KTF, 딤채, 파브, 카스타드 등의 CF에 출연했습니다. 아주 어릴 때 데뷔했으니 고참이라고 해야 할까요? ^^

2. 지난 활동

김향기씨를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영화 '마음이'에서 유승호 씨의 동생으로 출연했더군요. 마음이 영화 보면서 눈물 꽤나 흘려서 좀 더 마음에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2015년 김명민, 성동일 씨 등과 함께 주연으로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라는 영화에 출연하셨더군요. 그리고 '눈길'이라는 작품에서 소녀 종분 역으로 나와 열연하기도 했습니다. 

3. 신과함께 김향기 연기

덕춘역으로 나와 열연을 펼친 배우 김향기 씨의 연기는 나무랄 데 없었던 것 같습니다. 두려움, 걱정, 아픔, 슬픔, 괴로움 등등... 저승에서의 심판에 등장하는 단어들 속에서 '순화의 이미지'로 등장하는 그녀의 역할은 영화에서 감초 역할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긴장해 있던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고, 그녀의 눈물 한 방울은 때론 관객들의 눈물을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이제 서서히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배우 김향기 씨.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

엑소 멤버 디오. 배우 도경수. 보이스가 정말 탐나는 그런 가수입니다. 조금은 생뚱맞은 성격인 것 같더군요. 너무 순진해서랄까요? 매력이 넘쳐 아이돌을 그리 찾아보지 않는 제가 이래저래 많이 찾아본 연예인. 그런 그가 드라마, 영화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연기돌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신과함께, 도경수 연기, 연기돌의 위력>

<모든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지금까지 배우 도경수의 연기를 봤을 때 그는 약간 '사이코패스' 스타일의 연기를 엄청 잘한다는 느낌입니다.(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의 연기가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사이코패스라는 단어를 쓰기는 했지만, 무언가 나사가 하나 빠진듯한 그의 연기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지요.

조정석씨와 함께 했던 작품 '형'이라는 영화를 보고 얼마나 감탄했는지 모릅니다. ^^ 엄청나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 주연은 아니지만, 극중 흐름에서 어쩌면 큰 비중을 차지할 수도 있는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게 제 생각이네요.

관심병사 역할로 나온 도경수. 연기돌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것 같아 괜히 제가 다 뿌듯한 느낌입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난 김동욱씨도 반가웠지만, 개인적으론 연기돌로 거듭난 도경수가 더 맘에 들었던!!!

디오 팬이 아니라도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목소리가 좋아 노래를 더 많이 불렀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스크린에서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