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s 영상

28살. 그녀가 아는형님에 나오자마자 이야기 한 건 다름 아닌 동안 이야기. 형님들은 짖궂게도 딱 그 나이로 보인다고 놀렸지만, 사실 배우 하연수 씨는 엄청 동안이죠. 애기 외모 같은 면이 있으면서도 귀엽기도 합니다. 꼬부기라는 참 귀여운 별명을 가지고 계시네요.

<아는형님 하연수, 과거 연애사 재미있네요.>

아는형님 애청자인데, 이날 정말 말도 못 하게 웃었습니다.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 눈물이 너무 나서 눈이 따가울 지경이었습니다. 윤정수 씨 그리 웃긴 줄 몰랐는데, 이수근 씨와 콤비로 웃기는 게 정말 대단했습니다. 혹시 아직 보지 않은 분이라면 윤정수 & 하연수 편 꼭 보시기 바랍니다. 

하연수씨의 지난 연애사 이야기가 조금 흥미로웠는데요. 

1. 헤어진 남친에게 한 그녀의 부탁은?

첫사랑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헤어지자고 이야기 한 남친에게 남산에서 자기를 업고 계단을 다 올라가서 그래도 헤어지고 싶다면 그렇게 해주겠다 했답니다. 이런 생뚱맞은 부탁을 한 연인은 어쩌면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ㅋ 

그 첫사랑의 남친은 그 부탁을 들어줬고, 하연수씨는 올라가는 내내 그의 등에서 울었다고 합니다. 결국 헤어지게 된 그녀. 하지만, 훗날 둘은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 그의 마음에 결국 헤어졌다고 합니다. 

2. 남친에게 색다른 화해를 시도한 그녀

이번엔 먼저 헤어지자고 한 하연수씨.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인형탈을 쓰고, 그 상태로 택시를 타고 남친의 집 앞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택시 아저씨가 태워주고, 내려주고... ㅎㅎ 그녀는 그렇게 남친의 집 앞에서 인형탈을 쓰고, 꽃다발까지 들고 기다렸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에피소드입니다. 사랑에 관해서는 누구나 꺼내기 힘든 찌질하거나, 창피한 추억이 있기 마련이죠. 큰 웃음과 함께 과감하게 이야기해준 하연수씨 이야기 덕분에 재미있게 봤네요. ^^

오늘 코엑스에 갔습니다. 친한 후배와 함께 근처의 크라이버거로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도 한잔했지요. 주변을 좀 살피면서 걷는 편인데, 벽에 어떤 아저씨들이 대형 광고물을 붙이고 있는데 연예인 사진입니다. 그러고 보니 벽에 여러 명의 연예인의 사진들이 붙어 있네요. 광고비 꽤 비쌀 텐데 말이죠. ㅋ

<코엑스 연예인 생일광고 모음, 팬클럽의 선물>

TV에서 종종 이런 장면들이 나오곤 해서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내 눈으로 보니 그저 신기합니다. 요 바로 위의 사진은 위너(WINNER)의 진우입니다. 1991년 09월 26일생. 생일 축하를 위한 팬들의 선물인가 봅니다. 

1992년 09월 21일 종대 생일. 종대는 첸이라는 이름으로 엑소(EXO)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요. 막내 여동생이 많이 좋아하기도 해서, 이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주기도 했네요. 한 장 더 있었지만, 지나갈 때 한창 붙이고 있던 중이라 찍지 못했습니다. 

2000년????? 8월 13일생 재민군. 2000년에 태어난 건가요? 리얼? ㅋ 요새 인기 많은 NCT 멤버 재민 군의 생일 축하 광고판이네요. 제 생일도 8월 13일인데... ㅋ 전 남자라 이런 것에 큰 의미를 두진 않습니다. NCT 잘은 모르지만, TV 틀면 많이 나오는 걸로 봐선 인기 엄청 많은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다 주르륵 붙어 있었는데, 1번 출구 쪽에 따로 하나가 더 있었습니다. 조금 작은 광고판이긴 했지만, 역시 연예인 삘이 팍팍 나서 찍어보았습니다. 찾아보니 펜타곤 그룹의 후이군이더군요. 

사생팬 같은 행위를 하는 것보다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운 팬심을 보여주는 게 더 의미 있고, 추억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요새는 팬클럽에서 기부를 하거나, 다양한 좋은 일들을 하기도 하더군요. 좀 더 멋진 팬클럽의 활동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이혼 뒤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단어 중 하나는 바로 위자료입니다. 이 문제로 분쟁이 많이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일부 스타들의 어마어마한 이혼위자료는 사람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합니다. 무려 1,000억이 넘는 돈을 지급한 7쌍의 스타 커플을 소개합니다. 

7위 마돈나 & 가이 리치 

Madonna / Guy Ritchie

이들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1,100억 정도의 위자료를 나눠 가졌습니다. 마돈나는 섹시미의 절정으로 전 세계 수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홀렸지요. 가이 리치는 유명한 영화감독인데, 이번에 킹 아서: 제왕의 검 이라는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둘은 7년간의 결혼 생활을 했습니다. 

6위 스티븐 스필버그 & 에이미 어빙

Steven Spielberg / Amy Irving

감독과 배우가 결혼한 사례입니다. 꽤 오랜 결혼생활을 했습니다. 무려 30년 동안이나 말이죠. 이때 스필버그 감독이 지불한 이혼 위자료는 우리 돈으로 무려 1,200억 원 정도라고 합니다. 

5위 타이거 우즈 & 엘린 노르데그렌

Tiger Woods / Elin Nordegren

타이거우즈는 골프황제로 오랫동안 골프계에 군림했습니다. 이미지도 참 좋았는데, 엄청난 바람을 핀 내용이 공개되면서 그의 이미지는 함께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위자료로 1,200억 정도 지급했다 합니다. 

<이미지. countryfancast>

4위 가스 브룩스 & 샌디 말

Garth Brooks / Sandy Mahl

가스 브룩스는 희대의 음악가 중 한 명입니다. 제가 어릴 때 그의 음악을 많이 들었지요. 샌디말과 15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된 이유는 바로 이 음악가의 바람 때문입니다. 위자료는 1,480억 원 정도입니다. 

<이미지. pressroomvip>

3위 닐다이아몬드 & 마르시아 머피

Neil Diamond / Marcia Murphy

미국의 유명한 싱어송라이터인 닐다이아몬드는 25년간의 결혼 생활을 했지만, 결국 합의 이혼을 하게 됩니다. 위자료는 1,780억 원입니다. 

<이미지. ibtimes.com>

2위 마이클 조던 & 자니타 바노이

Michael Jordan / Juanita Vanoy

NBA의 농구황제. 어릴 때 이 사람의 영향으로 매일 농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17년 동안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이혼을 했는데, 당시 엄청난 위자료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무려 2천억 원이나 줬다고 하네요.

<이미지. woman's own>

1위 멜 깁슨 & 로빈 무어

Mel Gibson / Robyn Moore

멜깁슨은 28년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로빈 무어와 이혼을 하게 됩니다. 2년이라는 소송 기간까지 거쳐 결국 합의이혼을 하게 되지요. 위자료가 거의 5천억에 가까워 앞으로 이보다 더 큰 위자료를 보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대부분 누군가의 외도로 이혼까지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헐리웃에선 바람 피지 않는 게 오히려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게 되기도 하지만, 배우자를 생각하면 그래선 안 되겠지요. 물론, 좀 더 개방적인 그들에겐 '그럴 수 있다.'로 생각되어질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타이거 우즈는 좀 심했다는 생각입니다. ㅋ

대단한 배우들을 보면 일반인 입장에서도 절로 존경심이 흘러나오곤 합니다. '나문희'라는 배우도 그중 한 명이 아닐까 싶네요. 유쾌한 연기, 슬픈 연기, 분위기 있는 연기...그녀의 연기는 다방면에서 빛을 발합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떠올리겠지만, 다른 곳에서의 너무나도 슬픈 연기에 눈물을 흘린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오늘은 멋진 배우인 나문희 씨의 몇 가지 연기 영상을 공유해 봅니다. 

1. 거침없이 하이킥 - 사랑의 케잌

이렇게 유쾌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전설이 된 이 시트콤에서는 수많은 명장면이 탄생했습니다. 남편역인 이순재 씨와의 케미가 돋보이는 그런 장면입니다. 웃음이 나오지만 애틋한 마음이 들어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컷들이지요.

2. 영화 열혈남아

설경구 씨와 함께 둘만 나오는 씬인데, 슬픔이 고조되는 긴 감정선이 이어집니다. 이 장면을 보면 처음엔 '음...'이라 생각이 들다가 어느 순간 눈물이 나기 시작합니다. 

3. 거침없이 하이킥 - 방구보감

아들에 대한 엄마의 보편적인 사랑을 아주 유쾌하게 잘 풀어낸 장면들이지요. 가볍게 보면 웃길 수 있지만, 그 안에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 묻어나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4. 보너스 - 30년 전 CF에 등장한 나문희

럭키 수퍼타이 광고 영상입니다. 정말 오래된 자료네요. 무려 30여 년 전이니... ^^ 재미있습니다. 

좋은 연기로 오랫동안 보고 싶네요. ^^

코카콜라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계속 펩시콜라를 마셔보니 딱히 나만의 취향이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좀 더 싸서 펩시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배달음식에 딸려오기 때문에 자주 만나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동생하고 치킨 한 마리 주문했더니 작은 페트병으로 하나 딸려옵니다. 

펩시에서 이벤트를 하나 봅니다. 500ml 콜라 하나가 함께 왔는데, 포장에 아이콘의 멤버 김진환 군의 사진이 떡하니 걸려있네요. 아마 다른 멤버들의 사진도 있겠지요? 비아이(BI), 바비(BOBBY)가 한창 이름 날릴 때에도 전 진환군을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니 너무 반갑네요.

착하고, 귀엽고, 마음이 따뜻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연예인을 파고드는 성격은 아니다 보니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몇몇 영상들이 생각납니다. 

롤리캠과 펩시의 콜라보 이벤트 같은데, 따로 참여는 하지 않았네요. 진환군 오랜만에 접하게 되어 반가웠고, 저장해 놓은 영상 간만에 보려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