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s 영상

영등포 타임스퀘어 교보문고에 책 사러 갔다가 우연히 마주하게 된 펜타곤 팬사인회. 이곳에서 하는 행사를 기다렸다가 본 적은 거의 없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말았는데, 결국은 보게 되었네요. 친구와 함께였는데, 친구 여친 기다리느라 한참을 있어야 했거든요. 덕분에 연예인 봤네요. ^^

<영등포 타임스퀘어 펜타곤 팬 사인회 풍경>

펜타곤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인데, 진호, 후이, 홍석, 이던,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 이렇게 10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네요. 7시 30분부터 팬사인회 시작인데, 정확히 시간 맞춰서 등장했습니다. 

남자 아이돌이다 보니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대부분은 여성팬들. 사진 몇 장 찍겠다고 그 사이에 끼어 있는 게 좀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막내 여동생 때문에 아이돌을 꽤 많이 아는 저로서는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카메라를 챙기지 못해 폰으로 찍을 수밖에 없어 상당히 아쉬웠네요. 카메라만 있었어도 퀄리티 좋은 사진을 찍었을 텐데~~ ㅎㅎ 암튼 진행요원들의 말에 다들 잘 따라줘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팬싸인회는 진행이 되더군요.

펜타곤이라는 이름이야 잘 알지만, 각 멤버들 이름 매칭이 안 되다 보니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냥 멍하니 서서 한참 구경만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 한 멤버의 아버지도 현장에 있어 작은 에피소드가 탄생하기도 했네요.

엄마, 아빠한테 혼날 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학생들이라면 바로 공감할 것 같고, 어른들이라도 오래전 어릴 때를 생각하면 공감이 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지금 내 아이에게 내가 이러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볼 수도 있겠네요. 

<엄마한테 혼날 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살다 보면 잘못해서 혼날 때도 있지요. 하지만, 굉장히 난처할 때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올 것 같아요. ^^

- 혼나는 도중에 똑바로 바라보면 뭘 잘했다고 눈 똑바로 뜨고 쳐다보냐고 혼나기 마련이죠.

- 그래서, 고개를 떨궜더니 엄마 제대로 안 쳐다본다고 혼나고...

- 대답을 안 하면 대답 안 한다 더 혼나고, 대답하면 말대답한다고, 뭘 잘했다고 말대꾸하냐고 혼나고....

- 울면 역시나 뭘 잘했다고 우냐며 혼나고...

- 웃으면? 죽는 거죠.!!!ㅋ

부모님도 사람이니 화가 나면 감정 컨트롤이 잘 되지 않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웃을 수 있는 이야기지만, 자식을 혼내고 난 뒤 부모의 가슴 아림은 얼마나 클까요? ^^ 

부모님한테 잘 합시다.

고양이 꼬리 물고 늘어지는 세 마리의 귀여운 강아지들. 

"놀아줘요~~"

"놀아줘요~~"

이 작은 강아지 녀석들이 고양이보고 놀아달라고 매달립니다. 

"아~~~~~~ 아~~~~~ 귀찮어~~ 귀찮다고!!!"

냐옹이는 마냥 귀찮습니다. 

"에잇~ 여기 누워 있는 내가 바보지~"

강아지들이 물고 늘어지거나 말거나, 그냥 일어나 다시 쉴 곳을 찾아 떠나는 고양이.

너무 귀엽네요. ^^

CJ오쇼핑에 슈퍼주니어 출연. 재미있기도 하고, 실제론 엄청난 빅 이벤트이기도 했던 방송이었는데, 집에 슈퍼주니어 팬이 있어 방송을 풀로 봤네요. 평소 홈쇼핑을 잘 보지 않는 편인데, 굉장히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음반 20만 장이 넘게 팔리면서 공약을 이행한 것입니다. 

<[풀버전 영상] 아이돌 최초 홈쇼핑 출연 CJ오쇼핑, 슈퍼주니어>

아래 영상은 CJ오쇼핑 당시 방송 풀버전입니다. 원래는 이번 앨범 'PLAY'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던 'Black Suit'를 판다고 했었지만, 여러모로 그건 좀 불가능했던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엄청 유행하고 있는 롱패딩을 팔게 되었지요. 올해는 평창 올림픽 롱패딩이 엄청 인기가 많은데, 슈퍼주니어 롱패딩도 한몫하게 되었네요.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특기에 걸맞은 역할을 했습니다. 이특의 진행, 김희철의 소통, 예성의 모델포즈 등등... 첫 홈쇼핑 생방 출연인데, 정말 잘하더군요. 덕분에 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홈쇼핑을 잘 안 보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메인 사이즈는 올 매진!!! 대단했네요. ^^

요즘 연예인-재테크라는 두 단어를 연결시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바로 '김생민' 씨일 것입니다. '스투삣', '그뤠잇' 등의 유행어를 만들며 많은 사람들에게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선물로 주었지요. 아주 멋진 일을 해내신 겁니다. 

<재테크에 관심 많은 아이돌 EXID 혜린>

이런 김생민 씨를 롤모델로 삼을 만큼 아이돌 중에서도 재테크에 엄청나게 관심이 많은 사람이 있으니 바로 EXID의 혜린 양입니다. 이름하여 '통장요정'이라고 하는데요. 라디오 프로그램 컬투쇼에 나와서 밝혔다고 합니다. 

돈 자체를 불리는 것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고, 노후에 대한 대비도 미리 하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아이돌 스케줄은 정말 빠듯하기 마련인데, 그 와중에 이렇게 알차게 준비하는 모습이 참으로 멋진 것 같네요. 

재테크의 기본인 비과세 적금, 주택청약 등은 기본적으로 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인지 주변인들이 혜린 양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구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예쁘면서도 알찬 연예인 중 한 명이 아닐까 싶네요. 이런 혜린 양을 응원합니다. ^^